시2023년 7월 26일
변화에 관한 시 두 편
2023년 7월의 어느 하루에 쓴 두 편의 시, 둘 다 변화를 노래합니다. 원문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1
끊임없이 흐르는 시간의 강물 속에서,
변화는 춤을 엮으니, 선연한 한 자락 꿈이어라.
깊은 그림자에서 드넓은 하늘까지,
오래도록 남으라 빚어진 삶의 변모들.
해가 떠오를 때마다, 변화는 날아오르고,
금빛 물결 속에, 세상은 그토록 환하여라.
뒤바뀜을 끌어안으며, 우리는 자라는 법을 배우니,
강물이 길을 떠나 바다로 흘러들듯이.
굽이굽이 휘도는 길을 지나, 우리는 우리의 길을 찾고,
변화의 품 안에서, 우리는 오늘을 붙드노라.
두려움은 가라앉히고, 희망은 남겨두라,
변화는 우리의 아픔을 덜어줄 선물을 가져오나니.
그 가락을 끌어안고, 두려움일랑 놓아버리라,
변화는 세월을 가로지르는 한결같음이니.
열린 마음과 자유로운 영혼으로,
우리는 변화와 더불어 춤추리라, 영원토록.
2
달든 쓰든 그러하니,
삶의 참된 본질, 만약도 그러나도 없어라.
그 품 안에서, 우리는 보게 되나니,
우리가 걷는 길, 그 운명을.
가을 잎이 가만히 떨어지듯,
변화는 진실을 속삭이니, 고요한 한 부름이어라.
오르내림을 지나며, 그것은 빚고 다듬는다,
우리의 영혼을, 우리의 마음을, 우리를 두른 바로 그 옷자락을.
때로 우리는 비틀거리고, 길을 잃으니,
변화가 익숙한 하루를 흩뜨릴 때,
허나 그 몸부림 속에서, 우리는 발견하노라,
내면의 힘을, 새로이 찾은 한 연인을.
흘러내리는 눈물과 두근거리는 마음을 지나,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수선함 없이 우리 자신을 찾으니.
그 춤 속에서, 우리는 자라는 법을 배우고,
달든 쓰든 그 한가운데서, 우리는 베푸노라.
그러니 한마디 투정도 없이 맞이하자,
변화의 교향곡을, 그 끝없는 떨림을.
그 가락 속에서, 삶은 제 곡조를 찾나니,
변화의 선율, 꽃피울 한 기회를.